경기교육청, 中 산동성교육청과 교육교류 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중국을 방문중인 김상곤 교육감이 17일, 제남시에 있는 산동성교육청을 방문해 한·중간 교육관심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육교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교육교류 협력과 교류확대를 위해 ▲ 수원교육지원청-연태시 교육국 ▲ 성남교육지원청 - 위해시 교육국 ▲평택교육지원청 - 영성시 교육국의 교류를 통해 상호방문과 연수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학교 간 자매결연과 학생 교류 방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곤 교육감은 무상급식, 혁신학교, 국제평화교육 등 경기교육을 소개하고, “이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산동성교육이 경기교육과 함께 한다면 미래지향적 교육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긴밀한 교류로 양 교육청 간, 더 나아가 한·중 간 돈독한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날 협약체결에 앞서 김상곤 교육감은 제남시 산동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아오허밍 교장과 관계자들로부터 학교운영과 활동, 자매결연 등 교육현황을 소개받고 학교시설과 수업을 참관했다.

방문단은 18일 영성시 교육국, 위해시 교육국, 위해대광화국제학교 등을 방문하고, 19일에는 연태시 교육국과 연태 2중등학교 등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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