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주요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피해 접수 건수는 1762건으로 피해 추산액은 56억4880만원이었다.
피해 유형별 접수 건수와 피해액은 침수 524건(36억6800만원), 낙하물 1238건(19억8080만원)이었다.
추가 피해 접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피해 규모는 앞서 전국을 휩쓴 제14호 태풍 ‘덴빈’(38억원)을 넘어섰다.
‘덴빈’ 보다 먼저 상륙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경우 170억원가량의 차량 피해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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