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스페인 부실 대출 소식에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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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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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8일(현지시간)유럽증시가 스페인의 부실대출 소식에 이틀연속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43% 떨어진 5868.16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DAX 30 지수는 0.76% 내린 7347.6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도 1.15% 하락해 3512.69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지난 7월 은행권의 부실대출이 1700억유로를 기록하며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돌면서 증시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앞서 스페인이 외부 수혈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우려에도 소라야 사엔즈 데 산타마리아 부총리가 추가 구제금융 신청 여부를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는 발언이 시장에 퍼지며 이날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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