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실적둔화 단기적...4Q 이후 안정적 성장 <메리츠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실적 둔화는 단기적 현상으로 4분기 이후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이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형 유통채널의 주말 영업 중단에 따른 2분기 고가 믹스 비중 하락 영향은 주말 영업 재개로 회복될 것”이라며 “4분기 이후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ASP)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오리온의 해외제과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은 지역 확대와 신채널 점포 증가가 경기 둔화 영향을 뛰어넘으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은 상반기 집중된 광고비 부담 완화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러시아에선 영업정상화와 ‘고래밥’ 출시로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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