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상생협력원칙을 실천하고자 약 400억 원 규모의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를 결정, 협력업체들에 대한 추석자금 유동성 지원에 앞장선다.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해 온 한화L&C는, 물품대금 현금지급, 긴급자금 조기지급 뿐만 아니라, 시설 자금의 경우 협력업체의 요청이 있을 때는 상생협력펀드를 지원 하는 등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재무적 지원을 하고있다.
또, 매월 전국에 있는 1~2개 이상의 협력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해결해 주고 있으며, 정기적인 품질, 기술 협의회 개최, 협력업체 직원 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위탁교육 실시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업체는 단순 하도급 업체가 아니라 상호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서로가 윈-윈해 나가야 할 가족이자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대 ‧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L&C를 포함한 한화그룹 10개 계열사들은 지난해 12월, 952개 관련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가겠다’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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