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내에서 가동중인 일본 공장이 가동을 중단할 경우 생산 위축에 다른 일본 제품의 판매량 감소와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 제품의 수혜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미 일부 일본 전자제품 생산업체들은 조업과정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우려해 중국내 공장 조업 중단을 선언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생산차질에 따른 국내 업체 수헤는 지난 20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며 “단, 동일본 대지진때와 달리 중국 생산차질 수혜는 중국내 점유율 상위사인 폭스바겐 GM 등이 누릴 확률이 커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 이후 중일간의 감정대립은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어선 1000척이 댜오위다오로 출항해 무력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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