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일본계 기업, 속속 생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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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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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정부 효과적 시위 통제... 공장은 충격無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尖閣>) 문제를 둘러싼 중국 일본 양국 간 대립 격화에 따른 중국 내 반일시위 고조로 최근 문을 닫았던 일본계 기업들이 속속 다시 생산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펑황(鳳凰)위성TV 19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전자업체 소니가 19일부터 중국 내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일본 자동차기업인 마쯔다도 19일부터 다시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니 측은 “중국 정부가 효과적으로 시위 행진을 통제하면서 중국 각 지역에 소재한 소니 공장이 충격을 받지 않았다”며 “19일부터 다시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래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려 했던 마쯔다도 계획을 바꿔 19일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밖에 일본 자동차기업인 스즈키와 미쓰비시 역시 19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파나소닉 등 일부 일본계 기업은 사태를 관망하며 생산 재개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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