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30% 저렴한 '통큰 압력밥솥' 출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19일 전기 압력밥솥 전문업체 쿠쿠와 손잡고 '통큰 압력밥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잠실점, 서울역점 등 86개 점포에서 통큰 압력밥솥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비슷한 사양 제품 대비 최대 30%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제품은 IH(Induction Heating) 기능을 비롯해 분리형 커버 기능, 자동 스팀세척 기능을 갖추고 있다. IH란 유도가열이란 의미로 솥 자체로 열을 발생하는 기능이다.

롯데마트는 연간 1만3000개가량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애프터서비스(A/S)는 전국 롯데마트 및 쿠쿠 대리점에서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롯데마트는 PB 압력밥솥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통큰 압력밥솥 구매 고객에게 글라스락을 증정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기능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가격을 낮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쿠쿠와 8개월 전부터 노력했다"며 "명절 때 압력밥솥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추석을 앞두고 통큰 압력밥솥을 선보이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