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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래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이 지난 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본부에서 열린 '제56차 정기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조 차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원자력본부(IAEA)에서 열린 5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서 전 세계 154개 회원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기조연설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차관은 한국이 지난 7월 SMART원자로의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고 파이로프로세싱과 SFR(소듐냉각고속로)를 연계하는 순환형 핵주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등 원자력연구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간 원자력 기술격차 완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IAEA의 암퇴치 프로그램(PACT) 및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구상(PUI : Peaceful Use Initiative)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은 지난 3월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6월에는 IAEA와의 핵비확산을 위한 협력강화약정을 체결하는 등 국제 핵 비확산체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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