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관광청이 18일 오후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2 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호주만큼 멋진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There’s Nothing Like Australia, TNL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TV광고 및 홍보 영상을 제작,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 언론에게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특히 호주정부관광청 북아시아 쟈니 니 총괄국장이 브랜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방한했으며, 그 외에 호주 대사관 관계자들과 항공 관계자들,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 호주 주관광청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쟈니 니 총괄국장은 “이번 광고는 잠재고객들이 호주를 특별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제작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2012년 캠페인은 소비자들에게 호주가 세계 최고의 관광지임을 피력하기 위한 호주 정부의 투어리즘 2020 전략의 일환이다.
호주정부관광청은 소비자들과 좀 더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방송.극장.디지털 매체에 사용될 세계 최고의 호주 상품 및 체험관광을 소개하는 새로운 영상과 쌍방향 태블릿 앱, 새로운 인쇄 광고안,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브랜드 광고들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으로 새롭게 준비된 쌍방향 태블릿 앱은 호주 관광객의 상당수가 인터넷 기반의 소셜네트워킹을 즐긴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태블릿 앱은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이 앱을 통해 호주에 관한 알찬 내용을 쉽고 편한하게 즐겨볼 수 있다.
앱에는 호주 각 주 및 특별구의 주요 명소에 관한 여행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캠페인의 허브 역할을 하는 호주정부 관광청 웹사이트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경험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호주정부관광청 최승원 지사장은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론칭함으로써 호주만큼 멋진 곳은 어디에도 없다는 핵심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주정부관광청 앤드류 맥커보이 청장은 “최고의 장점을 홍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원칙”이라며 “해외관광객의 요구를 잘 아는 관광청의 40년 경험 및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물인 만큼 이 캠페인은 앞으로 10년 이상 호주 관광 홍보 메시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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