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김성렬 행정1부지사와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노승철 대한건설협회 경기도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는 민원사항의 신속 해결을 위해 개설된 것으로, 신고가 접수 되면 하도급 개선팀에 조사를 의뢰해, 부조리 사실이 밝혀질 경우 고발과,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도는 올해 7월 하도급 관련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도 감사관실 내에 전담 조직인 하도급 개선팀을 신설하고, 이어 도내 31개 시·군 감사부서 전역에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고센터는 도청 구관 3층 조사담당관실 내에 위치해 있으며, 신고방법은 경기도 콜센터 120이나 경기도청 홈페이지(경기도에 바란다 코너), 팩스(031-8008-2059) 등을 이용하거나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하도급 부조리 근절은 원·하도급자의 동반성장을 의미하며, 이것은 경기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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