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수출지원기관 합동 무역현장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를 비롯한 여러 수출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산업현장을 찾아가 중소기업의 조속한 수출회복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무역협회가 이달 초부터 무역업계의 수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500여 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트레이드 힐링(Trade Healing)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무협·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및 KOTRA가 함께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하반기 각 기관별 무역업계 중점 수출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업체별 개별 상담을 실시해 최근 세계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설명회는 9월 20일 경기 반월시화단지를 시작으로 21일 인천 남동단지, 25일 서울 디지털단지 등 수도권 산업단지에서 우선 개최되며 업계의 수요에 따라 전국 산업단지 순회 설명회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무협 김치중 무역진흥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수출 현장에서 직접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산업단지에서 개최하는 것”이라며 “수출지원기관들이 힘을 합쳐 준비한 만큼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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