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물협회(IWA) 물산업혁신상 수상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전력선을 통신선으로 이용한 통합원격검침 시스템'에 대한 연구 성과로 세계 최대 물 관련 기구인 국제물협회(IWA)가 수여하는 '물산업혁신상' 분야에서 글로벌 우수상(Global Honour Award)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세계 물 회의(World Water Congress&Exhibition)가 열리는 부산에서 19일 오후 7시 개최된다.

이번에 시가 수상한 '전력선을 통신선으로 이용한 통합원격검침 시스템' 수도·전기·가스 사용량을 자동으로 동시 검침하는 최신 기술로서 서울시의 상수도 연구원이 한전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시범사업과 기술표준화 연구를 추진했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이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전력선을 통신선으로 이용한 통합원격검침 시스템' 연구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국제물협회에서 인정한 것으로 향후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의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IW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하수도 및 수자원 관련 전문학회로 세계 130개국 1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협회다. 또한 '물산업혁신상'은 물 엔지니어링 산업의 우수성과 기술혁신 전파를 위해서 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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