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1일 ‘공공기관 승용차 없는 날’ 운영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오는 21일 ‘공공기관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세계 차없는 날인 오는 22일이 주말임을 감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루 앞선 21일 금요일 행사를 갖기로 했다.

시는 이날 공무원들의 자가용 출근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 전개하는 한편 연면적 2000㎡이상 주차장을 소유한 대형사업장 16곳에 대해서도 직원들의 출·퇴근시 통근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권유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내 승용차 출입제한에 참여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하루 만이라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우리의 행동이 내가 사는 지역의 공기를 개선시키고, 크게는 아름다운 지구를 가꾸는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4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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