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직격탄…8월 부도업체 올들어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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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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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불황의 여파가 짙어짐에 따라 부도업체 수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도업체 수는 117곳으로 전월에 비해 22곳 늘었다. 올들어 최대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6개, 건설업이 7개, 기타업종이 4개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5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개, 지방이 18개 늘었다.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5828개로 전월보다 1299개 줄었다.

부도업체 수가 늘고 신설법인 수가 줄면서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전월(109.6배)보다 하락한 67.0배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0.12%로 전월과 같았다. 지역별로는 서울(0.01%)은 0.01%포인트 올랐고, 지방(0.31%)은 전월 대비 보합세였다.

이번 8월 어음부도율통계부터 주지표를 기존‘전자결제조정후 어음부도율’에서 ‘전자결제조정전 어음부도율’로 변경했다. 어음부도율의 변별력을 높이고 기업자금사정 판단지표로서의 유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결제금액을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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