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日도 경기부양… 유동성 기대에 코스피 상승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9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10포인트(0.18%) 0.25% 오른 2010.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반전은 이날 오전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하고, 현재 70조엔인 자산매입 기금 규모를 80조엔으로 10조엔 확대하기로 하면서 일어났다.

지수선물이 반등하면서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세는 차익거래가 1628억원, 비차익거래가 1155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278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416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123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의약품(2.27%), 전기가스업(1.81%), 은행(1.86%), 섬유.의복(1.25%)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NHN,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상승 중이며, 기아차,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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