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글로벌 그린 성장 포럼(GGGF Global Green Growth Forum)'의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녹색 성장의 아젠다를 설정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류 문명의 큰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상 이변은 우리가 지금까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문명을 개척하면서 자연과 충돌해왔기 때문"이라며 "과거에 성장 만을 생각하며 화석 연료로 굴뚝을 세우며 추구해온 문명은 앞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과학 기술을 발달과 인류 문명의 지식 축적 등으로 인류 사회는 새로운 발전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이 바로 녹색성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대표는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에서 인류 생활을 새로운 개념으로 설정하는 녹색성장 아젠다를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관련 국제기구 설립해 본부를 서울에 두게 됐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인제 대표는 앞으로 국회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을 법률로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으로 축사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