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가스시설 화재 최소 72명 사상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8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천연가스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부 26명이 숨지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는 이날 미국과 국경을 접한 북동부의 레이노사시에서 19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가스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회사 직원과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등 26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불은 90여분만에 잡혔다.

페멕스는 이어 화재가 난 가스시설과 외부를 연결하는 가스 수송관을 차단했고 사고 당시 가스 누출과 폭발이 있었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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