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0일 중국의 국경절 수혜주로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롯데쇼핑, 삼성전자,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 등을 꼽았다.
매년 이맘때면 '소비'가 최대 이슈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으로 출국자수는 2년 연속 30%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영증권은 중국의 소비 수혜에 맞춘 투자전략에 관심둘 것을 당부했다.
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프라 관련 부양책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관련 산업에는 아직까지 중국 내 가장 큰 리스크인 ‘자국기업 보호 육성 정책’이 남아있기 때문에 인프라 관련 부양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가시화되기까지는 중추절(추석)과 국경절 연휴(10/1~) 관련주(음식료, 카지노, 호텔, 백화점, 화장품, 의류)가 중국관련주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중국 소비 확대가 진행되는 속도는 향후에도 점차 빨라질 것”이라며 “앞서 단기적으로 국경절 관련 수혜주(파라다이스, 호텔신라, 롯데쇼핑, 삼성전자,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로 중장기적인 측면의 소비관련주는 소위 말하는 소비재가 아닌 소재관련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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