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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20일 서부전선 1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모종화 육군제1군단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200여명의 군장병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피해 예방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교육, 금융민원 상담 등이 진행됐다. |
권 원장은 이날 군장병들에게 서민금융상담 및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국토수호 및 태풍피해 복구지원에 전념하고 있는 부대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소외지역을 찾아가 금융취약계층에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사랑방버스 행사의 일환이다.
금감원을 비롯 하나은행,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8개 서민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금감원 및 서민금융기과 전문가들은 1군단 사령부, 산하사단 및 직할 부대원 등 200여명의 군장병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피해 예방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금융고충을 토로하는 군장병에게 금융민원 상담, 서민금융 안내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
권 원장은 “병영에서 국토수호에 전념하느라 금융상담기회가 적은 군장병을 위해 금융고충을 해결해 주는 것은 군사기와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라며 “군장병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사랑방버스의 금융상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각 군 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를 바탕으로 군부대 방문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7일 출범한 금융사랑방버스는 군부대 5회 방문을 비롯해 수도권 30회, 지방 22회 등 총 57회를 운영함으로써 상담실적 1000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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