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거진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신세계'는 범죄조직에 잠입한 형사(이정재)와 그를 아끼는 조직의 2인자(황정민) 그리고 잠입 수사를 설계한 형사 강과장(최민식) 사이의 음모와 배신을 그리는 액션물이다.
영화는 지난 여름 더위와 싸우며 대전, 청주, 부산, 완주, 인천, 김제, 군산, 안산, 파주를 누비며 촬영을 했다. 촬영이 모두 끝나자 최민식은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좋았고 후배들과 연기를 하면서 에너지를 받았다. '신세계'는 내용이 긴장감있게 진행된다.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정민은 "다시 한번 배우, 스태프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고 편안한 3개월이었다", 이정재는 "굉장히 더운 여름, 쉬지 않고 촬영했다. 오래간만에 색다른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렬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액션이 조합된 영화 '신세계'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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