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군에 따르면, 접종대상자는 연천군에 주소지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8세이상),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8세이상)이며 신분,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접종일정에 맞추어 가까운 보건지소 또는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한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세균성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부전증, 당뇨 등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독감바이러스는 매년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므로 독감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유행예상 바이러스에 작용하는 백신을 새로 접종받아야한다”며 “많은 주민이 예방접종을 받아 환절기 건강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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