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한국판트위터(Twtkr) 인사채용 분야 중 활동이 활발한 상위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10위권에 오른 기업은 △CJ그룹 (11.3%) △현대자동차 (9.2%) △한국전력공사 (8.3%) △SK그룹 (5.7%) △안랩 (5.4%) △엔씨소프트 (4.8%) △넥슨 (3.3%) △LG디스플레이 (3.3%) △스타벅스코리아 (2.4%) 등이었다.
기업의 채용 트위터에서 가장 원하는 정보는 ‘채용공고’가 44.3%로 가장 많았다. ‘입사지원 관련 팁’ 17.9%, ‘입사지원 관련 질의응답’ 17.0%, ‘기업 관련 소식’ 10.4%, ‘공채 동향’ 8.9% 등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팔로잉 하고 있는 채용 트위터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31.3%로 10명 중 3명이 트위터를 통해 기업과 소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평균 3.3개 기업을 팔로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채용 트위터에서 소통은 ‘따로 질문은 하지 않고 기업 측의 글만 본다’는 의견이 49.4%로 가장 많았다. ‘기업에 관련한 주요 내용에만 소통이 된다’ 25.9%, ‘답변에 시간이 걸린다’ 11.3%, ‘작은 일상 대화라도 수시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는 의견은 10.4%였다.
채용 트위터의 장점은 41.7%가 ‘정보 공유가 빠르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28.0%, ‘친근감이 느껴진다’ 14.0%, ‘기업 이미지가 좋아진다’ 11.9% 순이었다.
반대로 단점은 ‘채용기간 외에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가 31.0%를 차지했다. ‘개인적 질문을 하기에 너무 개방적이다’ 27.7%, ‘답변을 제대로 받기 어렵다’ 22.0%, ‘SNS를 잘 모르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다’ 14.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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