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초록평화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는 다음달 2일,3일 평화예술제, 6일~18일 고양야외조각축제, 13일 평화통일페스티벌 등 평화를 기원하는 일련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고양평화음악회는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가 행사를 진행하며 고양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여 ‘그곳 찾아가리, 나의 작은 기도’를 부른다. 고양시립합창단은 ‘그리운 금강산, 우리의 소원’을 불러 통일에 대한 열망을 표현한다.
반주와 연주를 맡은 고양팝스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의 유령, 마이웨이’ 등 대중성과 서정성을 갖춘 곡들을 연주한다. 전자현악 그룹 ‘페어리스’가 출현하여 퓨전클래식 연주곡들을 들려준다.
북한예술단도 출연하여 남과 북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백두한라예술단이 출연하여 ‘반갑습니다’를 노래하고 물동이춤, 부채춤등 북한의 춤을 선보인다.
대중가요 공연도 펼쳐진다. 추가열, 김목경, 강승모가 출연하며, 추가열은 대표곡 ‘나같은 건 없는건가요, 행복해요’등을 부르고 김목경은 ‘부르지마, 어느60대 노부부이야기’를 부른다. 강승모는 5인조밴드와 함께 출연하여 ‘무정부르스, 커피한잔’ 등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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