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가 후반기 원구성 후 첫 전체 의원연수를 개최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의회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전남 구례군 지리산 한화리조트에서 박윤희 의장을 비롯한 제6대 고양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도 하반기 의원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제173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시정발전에 대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의정실무 능력과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박윤희 의장은 제6대 후반기 원구성 후 고양시의회 회의규칙 개정 등 주요 추진사항과 2013년도 의회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 의원들은 국회 의정연수원 장인수 교수 등 강사진으로부터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최신기법 강의’, ‘2013년도 예산안 심사기법 강의‘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깊이 있는 강의를 듣는다.
또한, 연수기간 중 제6대 후반기 의정활동방향 정책토론회를 비롯하여 천년의 성지 화엄사 탐방, 지리산 둘레길 답사 등 의원 모두 함께 걸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희 의장은 “이번 연수가 제6대 후반기 원구성 후 열리는 첫 전체 의원연수인 만큼 더욱 단결하고 화합하며, 전문적인 의정활동 기법의 습득과 열띤 토의를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그리고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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