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정전 1주년' 기관·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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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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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난해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던 9.15 정전사태의 1주년을 맞아 이를 재조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포럼이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전력분야 전문가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전기신문 등이 참여하는 '9.15 순환단전, 위기인가? 기회인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9.15 정전 1주년을 재평가하고 전력수급 여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난해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하지 말자는 취지다. 포럼에서는 전력거래소와 한전의 그간 개선사항 발표에 이어 서울대 문승일 교수, 건국대 박종배 교수, 에너지시민연대 정희정 처장, 에너지 경제연구원 노동석 박사 등이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특히,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문승일 교수와의 1:1 대담 형식으로 △지난 하계 전력수급 여건 △전력수급 시스템 개선결과 △전력수급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전력계통 △수요관리제도 △에너지절약 등 전력수급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9.15 정전상황 발생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한편, 전력운용체계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전력수급 체계를 재정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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