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융합고고학과 "동북공정 주장은 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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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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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중국의 동북공정 주장은 허구임이 확실하다."

인하대는 오는 26일 오후 3시 학내 하이테크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동북아 고대 국제관계와 한민족의 선진 문화 역량'이란 주제로 동북아역사재단 학술용역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교육과학기술부,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한 이날 발표회에서 인하대 대학원 융합고고학과가 중심이 된 5개 대학의 연구팀은 동북공정 논리를 무력화하는 주장과 이를 증명하는 사진 및 유물을 공개할 계획이다.

남창희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성규 단국대 몽골학과 교수, 복기대 국제뇌교육대학원 국학과 교수의 사례 발표에 이어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이번 연구팀을 이끈 김연성 인하대 기획처장은 "발굴된 인물 소조상의 머리에 한민족 특징인 상투를 틀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다"며 "이를 토대로 홍산문화가 중국 문명의 일부라는 동북공정 주장이 허구임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공정은 2002년 시작된 중국의 국책 학술사업으로 고구려, 발해사 등 한국 고대사를 중국 역사에 편입시키려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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