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환경도 살리고, 땅도 살리고

  • 올해 1만7000포 판매…4,200만원 세외수입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시는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가 농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비료는 올해 31%이상 판매량이 증가한 1만7000여포를 판매, 4,2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판매량 증가요인으로 예전에는 주로 감귤농가에서만 구매를 했으나, 최근에는 감자 및 마늘 농가 등에게도 호응도가 좋아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물비료를 사용해본 농가들은 밭작물의 알이 굵어지고, 병 발생율도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부산물 비료는 시에서 발생하는 약40여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주원료로 최고 품질의 톱밥과 혼합 후 철저한 선별과 발효, 숙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유기물이 약45%를 함유하고 있어 양질이 유기질비료로 평가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