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새 회장 후보로 문춘복· 황성하프로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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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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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8일 총회에서 선출…준회원 자체 회장 추대 ‘논란’ 여지

문춘복
황성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새 회장 후보로 문춘복(60) 황성하(51) 프로가 등록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9일 제16대 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두 후보만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새 회장을 선출하는 총회는 오는 10월8일 협회 회관에서 열린다. 당일 약 1100명의 정회원 중 과반수가 투표하고, 투표자중 과반수의 득표를 얻는 후보가 KPGA 회장이 된다.

두 후보는 입후보 공약에서 대회 신설, 회원 복지 향상, KPGA의 국제화 등을 내세웠다. 문춘복 후보는 한일대항전을 한중일대항전으로 확대한다고 했으며, 황성하 후보는 연간 KPGA투어가 20여개 이상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두 후보는 당선 후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누가 되든, 프로골퍼 출신이 4년동안 KPGA를 이끌게 됐다.

한편 KPGA 준회원(세미· 티칭 프로)들은 오는 26일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별도의 회장을 추대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의 소지가 있다. 약 6000명의 준회원들은 정회원과 같이 회비를 내나 투표권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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