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크라이슬러 300C SRT8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무려 472마력의 고출력을 내뿜는 괴물 세단이 한국에 상륙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SRT 라인업 중 최고의 프리미엄 세단 ‘300C SRT8’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능 브랜드 ‘SRT(Street and Racing Technology)’는 2011년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는 전문 부서에서 크라이슬러 그룹의 독립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SRT 모델들은 한정된 수량으로 생산되며, 모터스포츠 기술을 일반 차량에 접목해 고성능 자동차의 정수를 보여준다.
300C SRT8은 472마력의 출력과 64.4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신형 6.4ℓ V8 헤미(HEMI)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4초대에 도달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 풀 유압식 SRT 퍼포먼스 스티어링, 브렘보(Brembo)사의 퍼포먼스 브레이크 등을 장착해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고성능 엔진을 얹은 300C SRT8은 기존 300C가 주는 프리미엄 세단의 안락함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강화된 고성능 레이싱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지금까지 어떠한 세단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한 드라이빙의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300C SRT8의 가격은 8000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