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에 아이폰5가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돼 제품 검토 후 소송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는 문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폰5가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아 애플이 제품의 특허 어떤 부분을 침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해당 문서에 대해 “소송 보다는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을 선호하지만 애플이 소송으로 시장 경쟁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불가피하게 아이폰5 제소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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