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세계 경기둔화 우려감에 하락마감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세계 경기둔화 우려감이 커지며 하락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57% 내린 5854.6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2% 하락한 3509.9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도 0.02% 떨어진 7389.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중국 제조업의 11개월 연속 위축 소식으로 하락개장한 뒤,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소식까지 겹치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38만2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37만5000건에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노동시장이 아직까지 뚜렷하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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