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단체, 日 침략전쟁 피해 증언자 모집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한인들의 권리신장 운동을 하고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운동’ 단체인 시민참여센터는 20일(현지시간) 뉴욕 퀸즈커뮤니티 칼리지 부설 커퍼버그 홀로코스트 센터와 일본의 전쟁범죄를 증언할 피해자를 모집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모집 대상자는 일제 강점기 일본이 점령한 지역에 살면서 일본군 위안부나 강제 징집, 징용, 강제 노동 같은 전쟁범죄를 직접 경험했거나 목격한 모든 사람이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센터는 `동북아시아 역사 인턴십‘을 올 가을부터 운영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10여명의 대학생을 뽑아 12주 동안 동북 아시아 역사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 등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학생들은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그 뒤 증언록을 만들어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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