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우리금융은 10%대의 소액신용대출 상품,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중소슈퍼마켓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실시한다.
21일 우리금융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가계부채 문제 해소 및 서민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1일 열린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주요 금융지주회사 회장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먼저 우리금융은 다음달 초에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상환하기 어려운 1주택 보유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세일 앤드 리스백 개념의 맞춤형 상품을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1주택 보유 채무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권을 신탁하는 대신 기존의 채권채무관계를 해소하고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임대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우리금융은 우선 우리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계열은행인 광주·전남은행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최근 신용조사 등 여신관련 수수료 폐지, 가계대출 금리상한선 인하(17%→14%), 가계주택담보대출 설정최고액 인하(120%→110%) 등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
세일 앤드 리스백은 주택담보대출 1주택 보유 채무자를 대상으로 주택소유권을 신탁하는 대신 기존의 채권ㆍ채무관계를 해결하고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임대료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우리금융은 계열사인 우리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초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광주와 경남은행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또 서민을 대상으로 연 10%대의 소액 신용대출 상품과 연 7%대의 고금리 적금상품, ‘우리 청년ㆍ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소상공인지원을 위해서는 ‘중소 슈퍼마켓 특별자금대출’ 상품을 내놨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올해 목표를 2280억원에서 2736억원으로 456억원 늘리고 최고금리를 13.9%에서 12.9%로 낮췄다.
미소금융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의 대출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창업자금 한도는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중소기업 지원 방안으로는 기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또 최근 태풍피해로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는 기업에 대한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시행하고, 추석을 맞아 총 3조6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상 추석명절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조선ㆍ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수주 후 제조 선박에 대해 일정 한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조선사 제작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아웃 건설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다.
금융소비자와 투자자보호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0년 금융소비자보호센터를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수석부행장 직속조직을 배치했다. 지난 8월에는 센터 내에 ‘참금융추진팀’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와 서민금융 관련 1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응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