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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몸짱 프로젝트로 직원 43명 ‘폭풍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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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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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룩(LOOK)과 함께하는 몸짱프로젝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룩(LOOK)과 함께하는 몸짱프로젝트’는 참가 희망자 122명이 1인당 10만원씩의 펀딩(Funding)을 통해 동기부여와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높일 수 있게 설계해 진행됐다.

3개월간 최초 자기체중 대비 7% 감량을 목표치로 삼았고, 목표를 달성한 직원은 원금 10만원에 성공배당금 10만원을 더해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운동은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본사 지하 헬스장 ‘다이나메카(Dynameca)’에서 프로 헬스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고, 지방거주 직원들에게는 1인당 10만원씩의 운동보조금을 지급해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프로젝트 시작 시점의 참가자 122명의 총 체중은 10,436Kg으로 총 체중의 7%인 730.5Kg을 감량할 것을 목표치로 삼았다. 프로젝트 종료 후 계체량에서는 총 471.5kg을 빼는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고, 1인당 평균 감량체중은 3.9Kg이다. 이 중 자기체중의 7%이상을 감량한 직원은 43명이었다.

혹독한 자기절제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10Kg 이상 감량한 직원도 4명이나 나왔다.

3개 단위 조직은 감량목표를 100% 이상 달성해 우수성과부서로 선정됐다. 우수성과부서는 각각 20만원, 30만원, 50만원의 회식비를 지원받아 다이어트의 고통을 위로받았다.

최봉근 한국야쿠르트 인사부문장 이사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의 건강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 된다”며 “비만탈출, 금연, 가족건강을 테마로 하는 ‘3대 건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다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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