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재단 20일 단편영화에 창작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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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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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자재단(이사장 안성기)은 20일 오후 재단사무국(중구 초동 명보아트홀)에서 '제4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자 5명에게 우수작품 인증서와 창작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4회에서는 단편영화 작가 민경진(작품명: 강아지를 부탁해), 한재빈(작품명: 이기자들), 손정선(작품명: 화재시 비상탈출 안내), 박현식(작품명: 배워야 산다), 차현준(작품명: 사막남매) 총 5명이 창작 지원금을 받았다.

'필름게이트'는 연출, 시나리오, 촬영 등 영화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공모전으로 매회 5명, 연간 10명의 우수한 연출지망생을 선정해 창작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수혜자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촬영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제4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은 총 39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예심을 거쳐 2차 본심은 제작, 연출, 연기, 평론 분야의 중견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최종 작품이 선정됐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김형준 CJ E&M 고문, 구장홍 영화감독, 박종훤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총장, 배장수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조성원 영화제작자가 참여했다.

안성기 이사장은 선정 인증서를 전달한 뒤 "필름게이트가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용기를 가지고 영화제작의 길을 갔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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