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김동률 전국구 티켓 파워 발휘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뮤지션 김동률이 전국구 티켓파워를 발휘했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둔 김동률은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대구공연(12월7~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간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공연홍보를 위해 김동률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전국 7개 도시 콘서트 예매를 시작하자 모든 지역에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서울, 성남, 고양, 대전은 매진된 상황이며 나머지 지역도 95%내외의 좌석 점유율로 공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3일간 열리는 서울 공연은 인터파크 기준 1분만에 성남 고양은 5분안에 매진됐다. 흥행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률은 2011년 12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공연을 열고 1만석을 모두 채웠다. 공연 관계자는 "전국투어 공연을 앞두고 한차례 방송 출연도 없을만큼 김동률은 홍보에 무심했다. 하지만, 팬들은 꾸준히 티켓을 사고 있다. 이는 공연의 완성도를 팬들이 모두 인정하기 때문이다. 김동률은 이번 투어 공연을 준비하면서 선곡표를 다섯 번이나 뒤집을 만큼 혼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동률은 9월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한다. 12월까지 부산(9월21일-22일 KBS 부산홀), 대전(10월5일-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서울(10월18일-20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성남(10월26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주 (11월9일-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고양(11월23일-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대구(12월7일-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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