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 내놓은 아이패드의 시계 앱 모양이 스위스 연방철도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시계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씨넷이 스위스 독일어 신문 타거스 안제이거(Tages Anzeiger)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철도 직원이었던 한스 힐피커가 1944년에 디자인한 이 시계는 스위스 철도역 전체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정확성으로 유명하다.
이 시계의 특허권과 상표권은 스위스 철도가 갖고 있다. 이 시계의 디자인 특허권은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인 몬데인(Mondaine)에 양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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