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북한이탈주민을 잇따라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최영덕 서장을 비롯해 경무과, 신북파출소 직원들은 20일 포천시 신북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주사랑의집’을 방문, 라면과 세제 등 생필품과 위로금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직원들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과 장애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위로했다.
또 복지시설 주변 잡초제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포천경찰서는 이에 앞선 19일에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포천시 어룡동의 한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추석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보안협력위원회는 탈북청소년 2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과일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삼겹살로 만찬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덕 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탈북 후 낮선 땅에서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음식과 위문품을 준비해 준 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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