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왕의 남자' 중전 은장도는 무형문화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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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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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중전으로 나온 한효주의 은장도가 무형문화재가 만든 명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진은 소품 하나하나 세밀한 정성을 기울렸다. 극중 명장면 중 하나인 가짜 광해(이병헌)를 위험하는 중전(한효주)의 은장도도 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짧은 등장하지만, 단아하고 모양새는 스쳐 지나가도 범상치 않은 물건임을 관객들은 간파했다. 짐작대로 한효주가 든 은장도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종군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감독이 영화속 등장하는 소품에도 신경을 쓴 것은 좀도 사실적인 궁귈 생활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짧은 장면이지만, 명장의 명품 때문에 영화는 한결 완성도가 높아졌다.

추창민 감독은 소품 철저한 고증으로 영화는 보기 드물게 궁궐 내 생활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는 줄거리와 맞물려 흥행의 성공한 또 다른 이유로 떠올랐다.

추창민 감독은 "영화 속 배경인 조신시대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자료 조사를 철저히 했다. 은장도 부터 궁궐까지 조선시대를 완벽하게 재현한게 관객을 사로 잡은 또 다른 이유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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