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베트남 고엽제 오염지역 정화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과 베트남이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전 당시 고엽제가 뿌려진 지역에 대한 정화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고 일간 베트남뉴스 등이 21일 보도했다.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베트남-미국 대화그룹(VUDG)’은 전날 하노이에서 제7차 합동자문협의회(JAC) 첫날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우선 올해 중부 다낭지역의 다이옥신을 처리하고 앞으로 5년간 오염지역 정화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양측은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다이옥신 오염지역 확인 △고엽제 처리 방안과 처리기술 점검도 실시한다.

현재 베트남에서 고엽제에 심하게 오염된 곳은 최소 28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측은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해 다이옥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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