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관계사에서 약 100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 페스티벌은 하나금융이 그룹차원의 즐거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또 건강한 기업문화를 전파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임직원들에게 김밥과 생수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은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기부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펼쳐졌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댄스페스티벌을 통해 임직원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언어 뿐 아니라 음악과 율동 등 비언어적 요소를 통해서도 서로 공감하며 하나되는 하나금융그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80여개 팀, 1000여 명의 참가자 중 새로운 소통채널인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예선심사를 통과한 총 15개팀이 이날 본선 무대에 올랐다.
남녀노소 모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댄스와 노래로 2012년 최고 인기 광고로 자리매김한 '판타스틱' '여기저기' 등의 하나금융 광고 음악과 율동을 활용한 참가자들이 돋보였으며, 그룹 임원 및 부서장들은 따로 공연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 마무리에는 김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들이 개그콘서트 '감사합니다' 코너를 패러디한 율동으로 특별공연을 펼쳤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임직원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해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 수상작들을 통해 하나금융의 새로운 소통 스타일도 만들어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