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우오쓰리섬 주변 접속수역(24해리, 44㎞)에서 대만인들이 탄 선박이 등장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대치하다 이날 낮 12시께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다한(大瀚) 711호'라는 명칭의 이 선박은 선체에 '댜오위다오를 지키자', '댜오위다오를 돌려 달라' 등의 플랭카드를 걸고 있었으며 일본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일본 영해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자 "댜오위다오는 우리 영토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만 해안순방서(해경)와 대만의 관련 활동가 단체도 해당 선박이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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