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車 운전자 폭행범 공개수배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중국 공안 당국이 최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일어난 반일 시위 도중 일본 차량을 운전했다는 이유로 중국인 운전자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22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시안 공안당국은 지난 15일 시안 시내에서 벌어진 반일 시위 도중 일제 승용차를 타고 가던 리모 씨를 차 밖으로 끌어내 폭행하고 차를 부순 뒤 달아난 남성의 모습이 실린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이날 리 씨는 피를 많이 흘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반신불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은 용의자 검거에 제보를 한 시민에게 비밀유지 약속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