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연구역 등 생활정보 30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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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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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 사이트에 시내 금연구역의 위치, 면적, 과태료 부과 시작일, 금액 등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구축하고 있는 공공 와이파이(Wi-Fi, 무선랜) 설치 장소도 공개하고 보도 위에서 영업하는 구두 수선소 위치, 전통시장 위치와 교통편 안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가격 정보 등도 오픈 API(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 가능한 응용프로그램)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운영된 ‘서울 열린 데이터광장’에서는 49종 948개의 행정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조회 수는 주간 누적기준 약 320만건에 이른다.

데이터광장에서는 대기 환경 정보, 수해 예방 정보, 도로 분진 청소 현황, 지하철 호선 별 첫차와 막차 정보,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 중으로 시내 교육·문화관광 시설의 유휴 공간 예약 서비스, 예산과 재정 규모 등을 알 수 있는 ‘클린 재정 정보’ 등도 공개할 계획이다.

또 시는 공개 데이터를 시민이 직접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스마트 앱 개발 공보’를 지난 8월까지 시행해 현재 심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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