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고금리대출 연7%대 전환 등 '고객 감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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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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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국가 신용등급 상향을 기념해 '대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10월말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하나은행은 총 1조원 한도로 예적금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고객 대상 최고 연 4.0%의 정기예금 판매와 함께 '바보의 나눔' 적금, '하나 비과세 복리적금' 등 5개 상품에 3년제 이상 가입시 연 0.2% 우대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우, 다문화가정 고객에게는 추가로 연0.1%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공항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는 해외송금 또는 환전 시 최대 80%의 환율 우대 및 개인 해외송금 수수료를 최대 50%를 우대한다.

제2금융권의 20~30%대 고금리 신용대출을 은행에서 저금리로 변경해 주는 하나 이자다이어트론과 하나 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자다이어트론은 최고 500만원까지 최고 3년간 분할상환하는 대출로 1000억원 한도로 고객의 신용등급에 상관 없이 연7.5%로 지원한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전세자금대출도 은행 최저 수준인 연4.9%로 지원한다.

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은 단기 연체 또는 연체 우려 고객의 신용등급 하락 방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고 10년간 분할상환방식으로 대출 상환을 유예하고 성실 상환시 최대 4% 포인트까지 금리도 인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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