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싱글을 발매한 쉬즈는 타이틀 곡 '유유'로 활동 중이다. 22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쉬즈는 90년대 아이템으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쉬즈가 착용한 하얀색 헤어 방울은 SES가 데뷔 초 선보였던 아이템이다. 멤버 태연은 옆으로 앞머리를 살짝 내려 볼에 붙인 SES의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이 묘사해 시청자에게 옛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쉬즈는 22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서태지와 아이들이 유행시켰던 라벨패션을 선보였으며, 24일 SBS '인기가요'에서 핑클의 체크무늬 프레피 룩과 반 양말스타일을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다. 이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것는 현재 불고 있는 복고바람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쉬즈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쉬즈의 무대에서 보여주는 소품과 의상은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쉬즈가 직접 무대에 쓸 소품을 생각하고 고르는 열정을 보여줬다. 팬들께서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곡 '유유'는 발랄한 가삿말과 통통 튀는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독특한 손가락 안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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