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F-CC 컨셉트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렉서스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쿠페형 컨셉트카 LF-CC를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
후륜구동 방식의 풀-하이브리드 모델인 LF-CC는 지난 2012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 쿠페 하이브리드 컨셉트카인 LF-LC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했다.
외관은 렉서스 고유의 스핀들 그릴을 적용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엘피네스의 최신 디자인 경향을 나타낸다. 강인한 느낌의 차체는 입체감을 잘 표현했으며, 공기역학적 요소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실내는 미래 렉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존과 오퍼레이션 존으로 구분된 디자인으로 운전의 안락함과 집중도를 높인다.
파워트레인 새롭게 개발한 후륜구동용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5ℓ 신형 4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출력 수냉식 영구자석 전기모터는 최적의 연료 효율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이 시스템은 렉서스의 양산형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렉서스는 이른 시일 내에 LF-CC를 바탕으로 한 양산형 중형 쿠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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