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中대사관, 반중 시위에 항의

  • 도쿄의 중국 대사관 앞에서 1,500명 시위

주일 중국 대사관이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반중 시위에 대하여 일본 정부에 항의 했다고 중국국제라디오(CRI)가 23일 보도했다.

주일 중국 대사관은 반중 시위를 이끈 우익 단체 ‘힘내라 일본! 전국행동위원회’(대표 다모가미 도시오<田母神俊雄>)가 22일 벌인 시위와 관련해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내 외교 공관과 자국민의 안전 보장을 촉구했다.

도쿄의 중국 대사관 앞에서 1,500여명으로 진행된 이번 반중 시위는 폭력 사태로 번지지는 않았다,

중국에서 반일 시위와 연계되어 일본에서는 최근 후쿠오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에 연막탄이 투척되고, 한 화교 학교 정문에서는 방화 사건이 일어나는 등 반중 감정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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