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런닝맨 하차 소식에 팬들 "가지말라" 애원

강개리 런닝맨 하차 의사 (사진=개리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SBS ‘런닝맨’에서 고정 멤버로 연신 활약 중인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개리는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리쌍컴퍼니의 운영과 음악 공연에 더 열중하기 위하여 예능 활동을 중단 하려고 합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런닝맨’ 애청자들과 개리의 팬들은 “제발 하차만은 말아달라”며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그간 개리는 동료 길과 함께 무한도전 ‘슈퍼7콘서트’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이전까지 무료로 진행됐던 ‘슈퍼7콘서트’는 리쌍컴퍼니와 김장훈이 기획을 맡게 되면서 티켓을 유료로 판매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이는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금이 당연히 필요하고, 또 공연 수익금을 팬들이나 사회에 환원한다면 크게 불만이 없으리란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나 주최 측의 기획의도를 곡해한 일부 팬들은 리쌍컴퍼니 측에 거센 비판을 했고, 결국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길도 자신이 출연 중인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